이렇게 될 줄 알면서 애써 외면하려 했지
눈앞에 보이는 이별 감당해 내기엔 벅찼어
조금씩 달라지는 널 보면 이런 날이 오리란 걸 알았지
모든게 아직 예전 그대로 남아있고 함께한 많은 날들 갈수록 새로운데
나홀로 걷는 거리엔 어느새 땅거미 지고 그림자 마저 지워저
더욱 허전한 마음 뿐이네
이별이란 그리 쉬운게 아니야 마지할 시간이 필요해 저마다 견뎌내는 슬품의 양이 같을 수는 없는거야
어쩌다 우리 이렇게 먼 타인이 됐을까 눈앞에 보이는 이별 못본채 하고 파
모든게 아직 예전 그대로 남아있고 함께한 많은 날들 갈수록 새로운데 나홀로 걷는 거리엔 어느새 땅거미지고 그림지 마저 지워저 더욱 허전한 마음 뿐이네
더욱 허전한 마음 뿐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