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rration
미안해 너무 늦었지 화났어
이젠 끝이야
무슨 말이야
더 이상 묻지마
나도 이러긴 싫어
그래 그럼 할 수 없지 뭐
검은 선글라스 안에 보인 너의 눈동자에
내 마음을 비춘다면 그 얼마나 좋을까
검은 선글라스 안에 보인 너의 눈동자로
마치 나를 비웃는 듯 그런 눈동자가 싫어
나 이대로 널 떠날 순 없어
나 이대로 널 버릴 순 없어
그대여 날 떠나도 내 마음의 그대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내가 미웠어
그대여 날 떠나도 내 마음의 그대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내가 미웠어 그대여
아무런 말도 없이 고개 숙인 너의 모습
항상 그랬던 것처럼 나를 바라보질 않아
아무런 말도 없이 고개 숙인 너의 모습
항상 그랬던 것처럼 가느다란 웃음 짓네
나 이대로 널 떠날 순 없어
나 이대로 널 버릴 순 없어
그대여 날 떠나도 내 마음의 그대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내가 미웠어
그대여 날 떠나도 내 마음의 그대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내가 미웠어
그대여 날 떠나도 내 마음의 그대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내가 미웠어
그대여 날 떠나도 내 마음의 그대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내가 미웠어 그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