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udwing Van Beethoven(1770-1827):독일
- Piano: Alfred Brendel(1931.1~ ):오스트리아
1931년 1월5일 오스트리아의 비젠베르크에서 태어난 브렌델은, 폰 칸(L.Von Kaan)과 아르투어 미클(A. Michl)에게 사사한 후 빈으로 유학,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인들을 만나게 된다. 그의 재능을 인정한 파울바움가르트너, 그리고 잘츠부르크에서의 에두아르트 슈토이에르만은 성심껏 그를 도왔으며, 루체른의 여름 마스터코스에서 에트빈 피셔에게 사사받았다. 그는 1949년 누구나 참가하고 싶어하는 부조니 콩쿠르에서 입상, 자신의 이름을 드높였으며, 런던 대학에서 명예 음악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의 저서로는 <악상의 한 때(Musical thoughts and Afterthoughts)>가 있으며, 때때로 악보 교정도 보고 있다.
- 엘리제를 위하여
베토벤의 곡들은 무게가 있고 어두우며 비애적인데 반하여, 이 곡은 그런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사랑스럽고 귀여운 소품이다. 그의 소품 중 제일 많이 연주되는 이 곡은 베토벤이 죽은 후 어느 부인의 집에서 발견되었는데, 표지에는 <테레제를 위하여>라고 적혀 있었다. ‘엘리제’라는 여성이 실존 인물인지 가공의 인물인지는 알 수 없으나, 내용상으로 볼 때 베토벤이 한 여인을 생각하며 작곡한 것 같다.
이 작품은 ‘테레제 말파티’라는 여성에게 헌정했는데, 출판업자의 실수인지 확실치는 않으나 지금은 ‘엘리제’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