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새재 넘어 넘어 가신 우리 임아
주흘산 고개 마루 꽃내음이 풍겨올 적에
내 손을 고이 잡고 두번 세번 맹세 하더니
마음이 변 했나요 누구에게 정을 두고 안 오나요
기다리는 문경 아가씨
문경 새재 넘어 넘어 오실 우리 님아
혜국사 종소리도 내 마음을 설레 주는데
서산을 넘는 해도 임의 소식 모른다며
날 두고 지는구나 그립던 임 어느 날짜 만나리오
기다리는 문경 아가씨
서산을 넘는 해도 임의 소식 모른다며
날 두고 지는구나 그립던 임 어느 날짜 만나리오
기다리는 문경 아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