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trauss - Also Sprach Zarathustra op.30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후기 낭만파 음악의 거장으로 근대 독일을 대표하는 최대의 작곡가이며, 표제음악과 교향시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겼다.
1896년에 작곡한 이 작품은 그의 걸작으로 니체의 철학서에 의거하여 만들어진 곡이다. 니체의 사상에 의한 그의 감정의 움직임을 하나의 교향시로 판타지의 형태에 용해시킨 것이라 하겠다.
즉 자유로운 자기 자신의 철학사상을 음악화한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종교, 행복, 불행, 죽음, 청춘 등 아름다운 멜로디가 니체의 윤리관을 생각하게 하면서 R.슈트라우스의 자유롭고 원숙한 기법의 장엄한 흐름을 음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