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카페 테라스에 녹아드는 창가에 햇살이
내게만 눈부셔 마치 쏟아져 내리는 걸까
문득 찾아올 그리운 내게 준 너의 낡은 기억은
그만 웃음에 날릴게 화사한 그전에 나로
쇼윈도에 비춰진 나를 상상하며 걸어
빌딩 사이로 불어온 커피 향 가득한 오후에
Ah I got nothing to do 그냥 서성거리면서
겉도는 듯 스친 음악에
Feel this rhythm and dance with me 거리에 나 혼자인 듯
날 모르는 다른 누군가
내게 지어준 웃음은 빗속에 가린 눈물이랄까
요즘 길어진 그림자에 늘어진 발걸음 싫어
쇼윈도에 비춰진 나를 상상하며 걸어
빌딩 사이로 불어온 커피 향 가득한 오후에
Ah I got nothing to do 그냥 서성거리면서
라떼 한잔 거품 녹듯이
Feel this rhythm and dance with me 거리에 나 혼자인 듯
나무랄 수 없는 나잖아
Ah I got nothing to do 그냥 서성거리면서
겉도는 듯 스친 음악에
Feel this rhythm and dance with me 거리에 나 혼자 인 듯
날 모르는 다른 누군가
나무랄 수 없는 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