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처럼 늘 똑같은 매일
잊혀질 또 이 하루가 그저 흘러가
쉽게 지쳐가는 내 몸과 답답한 마음
며칠째 물 주지 못한 화분같은 나
사랑이 필요해 날 치료해줄 수 있게
사랑이 필요해 시들지 않게
사랑이 필요해 나 헤매이지 않도록
나를 알아줄 누군갈 만날 수 있게
아무도 모르는 내 모습 있지
아무에게도 말 못한 얘기도 있지
다만 이 세상에 한사람 가졌으면 해
이해한다 괜찮다고 말해줄 사람
사랑이 필요해 날 치료해줄 수 있게
사랑이 필요해 시들지 않게
사랑이 필요해 나 헤매이지 않도록
나를 알아줄 누군갈 만날 수 있게..
나 때문에 행복하다고
나 같은 사람 찾아왔었다고
너도 나를 기다렸다고 내가 그랬던 만큼
너에게도 내가 필요했다고
너만이 필요해 날 한 순간에 바꿔줄
너만이 필요해 내 맘 쉴 수 있게
너만이 필요해 이 미쳐가는 세상에서
완전한 세상의 순간 가질 수 있게
나 지금 죽어도 좋을 널 가졌으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