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떠난 사람을(어어 떠나갔어)
생각하면 무얼하나(어어 소용없어)
그대가 선택한 여자(어어 어이없어)
나보다 잘 났을텐데
아직 늦지 않았다면
한번더 생각해봐요
혹시나 하는 생각에 무작정 기다렸어요
지난 여름 바닷가 그 곳에 와 있어요
혼자라는 생각에 하늘이 무너질 것 같아요
정말 끝난 건가요 더 이상은 않되나요
그대만 생각하며 영원히 기다릴수 있는데
왜 날 자꾸 쳐다들 보나 그리도 재미있나
세상에 실연당한 여자 처음보나
동정하지마 너도 나처럼 될수 있단걸 명심해야 되
지난 여름 그 바닷가(어어 그 바닷가)
오늘 또 다시 왔어요(어어 왔어)
그대에게 전화했죠(어어 전화했어)
그녀가 전활 받네요(어어 Oh my god)
하늘이 무너지네요 주저앉고 말았어요
갑자기 목이 메어와 흐느껴 울고 말았죠
어디선가 살며시 손수건이 오네요
부드러운 손길로 내 눈을 닦아 주네요
뒤를 돌아보았죠 다시 주저앉고 말았죠
아 너무나도 눈부신 당신은 누구신가요
우리가 헤어지던 날 당신은 내게 말했지
잘 찾아보면 잘난 남자 많다고
그러니 너무 슬퍼말고
니 갈 길 가라고 그래 니 말이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