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댄 보이지 않죠 나의 바램일 뿐
모두의 축하에 입김을 불었죠
나의 생일이라고 우우우 우우우
조금 취하고 싶어 술을 마셔보죠
하지만 눈물만 내 목을 적실 뿐
비워도 줄지 않네요
난 괜찮아요 내 걱정은 마요
그대 올 수 없겠지만
행복해서 미안해요 나 오늘만은 웃을게요
집에 돌아가는 길 혼잔 두려웠죠
그대의 집 앞을 향한 발걸음
이런 내가 싫었죠
날 용서해요 날 이해해줘요
이별도 그대 것인데
나도 내가 미운거죠 꼭 그대라서 미안해요
안되죠 그댄 너무 먼 세상에 있네요
그댈 닮은 그림자라도
내 것일 순 없겠죠
날 용서해요 날 이해해줘요
이별도 그대 것인데
나도 내가 미운거죠 꼭 그대라서
미안해요 우우우 우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