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본 내 모습 이해하긴 어렵지만
왜냐고 토달진 마 하고픈 일만 해
가진 건 많지 않아도 마음은 편히 살지
나 하나 없다 해도 세상은 언제나 그대로
난 나일 뿐 누구도 나일 순 없어
어떤 간섭도 원치 않아 의지대로 살아갈 뿐
찢어진 청바지는 내 삶을 말해주는 표현이야
더 이상 내게 그딴 답답한 소리 하지 마
자신을 한번 돌아봐 세상과 닮아있진 않은지
하지만 잊진 마 너만의 널 찾아야 해
언제나 이른 실망에 작아져가는 널 일으켜
이제는 너에게도 또다른 시작이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