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 : 오승은
작곡 : 임기훈
아무 생각없이 느껴왔던
너의 모습속에 또다른 네모습
왜그리 낯설고 멀게만 느껴지는 건지
더는 네게 다가갈 수는 없네
여린 마음으로 방황했던
여전히 내게는 부족한 사랑이
난 외로움 대신 무뎌짐을 바랬었지만
이미 내겐 아픔으로 남았네
* 운명처럼 지나쳐 흘러간
세월속에서 벗어날 수 없는
지우지 못할 아픔만 깊이
간직한채로 살아와야 했던
이런 나의 모습들을
가슴으로 안을 수 없기에
또 이렇게 가야만하는
나의 길은 멀기만 하네
흔들리는 가슴만 달래며 걸었었지
이제는 나를 위해 애를 쓰며
간직해야할 그런 사랑이기에
너의 탓이라는 그런 말은 아니야
더는 네게서 멀어질 수 없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