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제발~ 아우~
<간주중>
나 이제 더 이상의
니 손이 필요치 않아
나 이제 더 이상의 가식도 없어
여기 없어
하지만 왜 넌 항상
날 보면 웃으려 하지?
하지만 왜 넌 항상
날 보면 꾸미려 하나?
제발 그 말만은 말아줘
<간주중>
나 이제 의미없는
사랑은 원하지 않아
나 이젠 존재없는
관념도 말하지 말아
그런데 왜 넌 자꾸
그려진 슬픔을 짓나
그런데 왜 넌 자꾸
변색된 이상을 갖나
내 가슴 간단하게
너에게 바라는 건
아이를 안은채로
부끄럼없는 마음 바로 그것
<간주중>
아~ 제발 그 말만은 말아줘
나 어릴 적 어머니께서
내게 말씀하셧지
세상에서 최고였어
바로 바로 진실이라고
아~
내 가슴 간단하게
너에게 바라는 건
아이를 안은채로
부끄럼없는 마음 바로 그것
<간주중>
내 가슴 간절하게
너에게 바라는 건
아이를 안은채로
부끄럼없는 마음 바로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