봐봐둥!

X-Teen, 길, 개리
앨범 : 1999 대한민국
작사 : 이희성


반복>
봐봐봐봐봐봐봐봐봐봐둥둥
봐봐봐봐 봐봐둥둥
봐봐봐 봐봐봐봐봐봐봐둥둥
봐라 지금 내 모습을 봐라봐라봐.
봐봐봐봐봐봐 둥둥
봐봐봐봐봐봐봐봐봐봐둥둥
봐봐봐봐 봐봐둥둥 내 얘길 좀 들어봐라
봐라봐라봐
J>
착각하지마. 네 어색한 그 태도 어울리지 않아.
버려 이제는 아닌 네 모습속에 널 찾지마라.
창진>
너나 나나 우린 항상 우문 어리석은 질문을 하나
한 귀로 듣고 흘리고 해서 썩은 너의 생각 때문에 파문,
봐 봐 하나같이 다 똑같아.
마치 공장장이 예쁜옷으로 대량 찍어내는 인형,
똑같은 옷에 얼굴의 인형처럼 왜 자꾸만 쌈마이만 시키나이,
이젠 좀 봐꿔봐이.
반복>
내 말에 토단 사람들 집어치워.
그리고 너의 모습을 감추지마.
그것은 덮혀진 너의 모습이야.
틀렸어 이젠 널 벗겨봐. 바꿔봐.
인창>
너의 맘속으로 들어가 구차한 다른 것 또 다시 감춰.
네 모습 이제 탁 털어 탁탁 후.
그 속에서 비춰 보여지는 것으로
현실과 다른 너라 생각한 주위의 너를 보는 사람
모두 다 네 밑으로 밑으로 내리 깔아.
그리고 네 못생긴 코는
저 높은 하늘 위로 위로 위로 올라서 하하.
허나 난 알아 널 알아 그래서 웃고 있지.
너의 그가증스런 표정 앞에 너는 네 스스로를 몰아 깍아 내려,
밑으로 밑으로 밑으로 쳐박고 있어.
희성>
우리는 힙합의 리듬을 타고 온 민족 X-teen,
최고의 자린 너에겐 어울리지 않는 자리다.
잘난 얼굴만으론 물론 그 자릴 지킬 수가 없다.
거리의 싸움꾼과 메신저,그들의 어리석은 속이 썩은 생각,
그들의 가식을 보네, 저 광대를 열맞춰,
난 열받쳐, 내 머릴 내려쳐,
더 이상은 참을 수가 없어 야야야.
KILL>
뭐가 잘났소. 네 면상 보면 아 그래 너 잘났다.
눈여겨 보면 이곳저곳 기워 놓은 짜집기한 반죽떼기.
너 나가 벗고 또 벗어 제껴 벗어 안되면 돈 발라 버릴라구.
오고 가는 정 안된다 하면 ....해해해. 그러면 넌 떠.
대박 터져. 아무튼 그렇게 상부상조하여.
판 치며 해먹는 사람 모여 .....
그들 보면 볼수록 계속 그녈 삐뚤게 보지.
개리>
모두다 각양각색이라고들 모두
각기 제각기 다른 모습이 라고들 하지만 하지만,
비슷한 옷과 얼굴 비슷한 음악으로 다같이 뻥뻥깐다.
음 말이냐 막걸리냐 하는 말로 Rapper누굽니다라고 하고,
어색한 말들로 랩하다 혀 꼬부라 진다.
모두가 스타 만들기 속에 줄에 매달린 채 꼭두각시
발광하는 노예이다.
합창>
우리도 자신을 잃어 헤맬 때가 수업이 많아.
언제나 우리의 길만이 옳다고 우기고 싶지는 않아.
하지만 너만 사는 세상은 아니잖아.
언제까지 네가 최고일 꺼란 생각은 버려.
우리가 너를 지켜볼테니 꺽어볼테니
너의 그 알량한 자존심 그 엉성한 콧대 그것을 지키기 위해
언제까지 개가 되야 하나. 하나 벗겨봐 바꿔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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