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봉투

동물원
앨범 : 다시 가 본 동물원


점점 늘어가는 자동차의 행렬 속에서 우리는
무언가를 잃어버렸나봐 붙잡을 수 없는 시간시간
갑갑하게 줄곧 쳐져 있는 빨간신호등을 바라보며
우리의 희망도 신호대기에 파란불을 기다리나봐
시간에 종일 쫏기다 보면 하루해는 벌써 기울고
이뤄지는 일은 없지만 바램은 하나둘씩 늘어가네
잡히지 않은 희망속에서 쇼윈도우에는 바겐세일
지하도 모퉁이에 걸려있는
유혹같은 여배우의 눈길
몸에 해롭다는 담배값 뒤엔
로타르 & 디럭스 마일드
담배를 입에 물고 월급날에서
거꾸로 날짜수를 세어본다.
하루이틀 지내다보면 어김없이 돌아오겠지
어지러운 도심을 빠져나와 집앞 골목길에 이르면
별로 슬픈일도 없지만 쓸쓸한 바람만이 스쳐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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