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하루 보낸 저녁 길에
꽃이 하도 예뻐
당신이 생각나서 옛날 생각나서
오랜만에 사봤죠
하지만 나에겐 내일이면 시들 꽃잎보다
언제든 그 곳에 있는 당신이 천 배도 더 예쁘죠
그대라고 힘든 날이 왜 없겠나요
그대라고 화려한 꿈 왜 없겠나요
그래도 나를 믿어주는 고마운 사람
마지막 그 순간까지도 그댄 내가 지켜 줄게요
하루하루 내 인생의 마지막처럼
한 점 남김 없이 사랑하고 싶어
사랑으로 세월 속에 다리를 놓아
다음 세상까지 당신과 영원히 함께
처음 만나 약속했던 장미 빛 인생
이제서야 전해보는 장미 꽃 하나
또 다시 깨질 약속에도 속아줄 당신
지금껏 받기 만한 사랑 이젠 내가 돌려줄게요
하루하루 내 인생의 마지막처럼
한 점 남김 없이 사랑하고 싶어
사랑으로 세월 속에 다리를 놓아
다음 세상까지 당신과 영원히 함께
사랑으로 세월 속에 다리를 놓아
다음 세상까지 당신과 영원히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