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예쁘게 단장을 하고
무슨 말해도 웃는 거야
다짐을 하죠
일찍 왔네요 무슨일 있나요
알면서도 모르는 척 혹시나 해서
그렇게 또 또 또 또 또
사랑이 날 떠나 간데요
웃으며 안녕 잘 가요 내사랑
좋은 사람 만나요
하지만 나도 여자고 똑같은 사람인데
가슴이 아파 미칠 것 같아
내 맘을 숨길 수가 없네요 그대는
아무렇지 않죠
똑같은 남자라서 이별을 말한
그 흔한 남자
그 중에 하나 일뿐이니까
화장이 번져 엉망이 됐네요
누가 날 볼까
창피해서 버스를 놓쳤죠
눈물이 뚝 뚝 뚝 뚝 뚝
두 뺨 위로 흘러내리죠
혹시나 해서 믿었었는데
역시나 떠나죠
그래요 나도 여자고
똑같은 사람인데
가슴이 아파 미칠 것 같아
내 맘을 숨길 수가 없네요 그대는
아무렇지 않죠
똑같은 남자라서 이별을 말한
그 흔한 남자
그 중에 하나 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