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듣질 않네요 내 맘 하나
내가 어쩌지 못해요
다가가려 애를 써봐도
난 늘 제자린걸요
이젠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커져버린 그대를
말없이 바라볼 뿐 다가서지 못하고
혼자 울고만 있죠
너무 아프고 아파서
아픈 줄도 모르고 살죠
숨을 쉴 수도 울지도 못할 만큼
그대가 그리워 난 오늘도
그대 마음으로 부르죠
꿈을 꾸듯 살아요 그대 없이
그대와 하루를 살죠
메마른 내 입술 사이로
그리움이 퍼져요
점점 커져가는 이 떨림을
더는 멈출 수 없죠
혼자선 살 수 없는 이런 바보 같은 날
이젠 어떻게 하죠
너무 아프고 아파서
아픈 줄도 모르고 살죠
숨을 쉴 수도 울지도 못할 만큼
그대가 그리워 난 오늘도
그대 마음으로 부르죠
끝내 그대 사랑 갖지 못해도
그대 곁에 머물고 싶은데
겨우 참았던 눈물에
다시 그대 모습 떠올라
아픈 가슴에 온 밤을 지새도
그대가 그리워 난 영원히
그대 마음으로 부르죠
나는 그대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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