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탱고

박무영


아련한 슬픔의 사연이 가득찬 눈빛이
왠지 나도 몰래 자꾸만 관심이 끌려요

오늘의 만남이 필연적 운명일거에요
일렁인 불빛도 우리를 축복해줘요

무슨말을 해요 눈빛으로 알수있죠
서로의 가슴을 느끼는 뚜거운숨결 하~

그렇게 불같은 삼분의 사랑이 흐르고
그대의 시선과 그대의 온기만 남아

은은한 조명에 서로를 훔치는 눈빛이
왠지 나도 몰래 자꾸만 심장이 뛰어요

정열의 볼레오 사랑의 탱고가 되어요
모두가 숨죽여 우리만 바라보네요

무슨말을 해요 눈빛으로 알수있죠
서로의 가슴을 느끼는 뚜거운숨결 하~

그렇게 불같은 삼분의 사랑이 흐르고
그대의 시선과 그대의 온기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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