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백을 받아준 네가 아직 믿기지 않아
들뜬 맘으로 널 만나러 가는 날
서투른 데이트 문을 연지도 모르고 와서
한참 또 찾아봐 왜 난
네게 다 해줄 것처럼 했지만
왜 다 어색하고 실수만 해
우리 둘 사랑은 그림이 될 거라 믿었는데
난 왜 널 두고도 완성을 못해
한 눈에 맘에 들진 않겠지만
꿈꿔왔던 시작도 아니겠지만
손에 가득 잡히는 행복과
두 눈에 보이는 사랑을 난 네게 줄게
익숙한 곳으로 널 데려갈래
술 한 잔 하면서 좀 편해질래
웃는 네 얼굴을 보는데
점점 왜 눈이 풀려 난
네게 다 해줄 것처럼 했지만
왜 다 어색하고 실수만 해
우리 둘 사랑은 그림이 될 거라 믿었는데
난 왜 널 두고도 완성을 못해
한 눈에 맘에 들진 않겠지만
꿈꿔왔던 시작도 아니겠지만
손에 가득 잡히는 행복과
두 눈에 보이는 사랑을 난 네게 줄게
살짝 또 두려워 어설픈 나 때문에
없던 일처럼 하자고 하면
난 어떻게 이렇게 바보처럼
널 보낼 수 없을 것 같은데
한 눈에 맘에 들진 않겠지만
꿈꿔왔던 시작도 아니겠지만
손에 가득 잡히는 행복과
두 눈에 보이는 사랑을 난 네게 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