ねえ この街が 夕闇に 染まるときは
네- 코노 마치가 유-야미니 소마루 토키와
있잖아 이 거리가 밤하늘에 물들 때에는
世界の どこかで 朝日が 射す
세카이노 도코카데 아사히가 사스
이 세상 어디선가는 아침해가 비치지
君の 手の中 その花が 枯れるときは
키미노 테노 나카 소노 하나가 카레루 토키와
그대의 손 안 그 꽃이 질 때에는
小さな種を 落とすだろう
치이사나 타네오 오토스다로-
자그마한 씨앗을 떨어뜨리겠지
踏み固められた 土を「道」だと 呼ぶのならば
후미카타메라레타 츠치오「미치」다토 요부노나라바
밟아서 굳힐 수 있던 대지를 '길'이라고 부른다면
目を 閉じる ことでも「愛」かな
메오 토지루 코토데모「아이」카나
눈을 감는 것도 '사랑'일까
この星が 平らなら ふたり 出会えてなかった
코노 호시가 타이라나라 후타리 데아에테나카앗타
이 별이 평평하다면 두 사람은 만나지 못했겠지
お互いを 遠ざけるように 走っていた
오타가이오 토오자케루요-니 하시잇테이타
서로를 멀리하듯이 달리고 있었어
スピードを 緩めずに 今は どんなに 離れても
스피-도오 유루메즈니 이마와 돈나니 하나레테모
스피드를 늦추지 말고서 지금은 아무리 떨어져 있어도
めぐる 軌跡の 途中に また 向かい合うのだろう
메구루 키세키노 토츄-니 마타 무카이아우노다로-
돌고 도는 기적의 도중에서 다시 마주볼 수 있겠지
ねえ この街を 夕闇が 去りゆくときに
네- 코노 마치오 유-야미가 사리유쿠 토키니
있잖아 이 거리를 밤하늘이 지나갈 때에
この涙 つれてって
코노 나미다 츠레텟테
이 눈물을 데려가 달라고
語りかけてくる 文字を「小説」と 呼ぶのなら
카타리 카케테쿠루 모지오「쇼-세츠」토 요부노나라
말을 걸어 오는 문자를 '소설'이라고 부른다면
届かない 言葉は「夢」かな
토도카나이 코토바와「유메」카나
전해지지 않는 말은 '꿈'일까
澱みなく 流れてく 川に 浮かべた 木の葉で
요도미나쿠 나가레테쿠 카와니 우카베타 키노 하데
막힘없이 흘르고 있는 강물에 뜰 수 있던 나뭇잎으로
海を 目指してく 野になって 雨で降ろう
우미오 메자시테쿠 노니 낫테 아메데 후로-
바다를 바라보는 들이 되어 비로 내리자
遠い 君の 近くで 落ちた 種を 育てよう
토오이 키미노 치카쿠데 오치타 타네오 소다테요-
멀기만 한 그대의 가까이에서 떨어진 씨앗을 키우자
違う場所で 君が 気付いてくれると 良いんだけど
치가우 바쇼데 키미가 키즈이테 쿠레루토 이인다케도
다른 장소에서도 그대가 깨달아 준다면 좋겠지만
この星が 絶え間なく 廻り続けているから
코노 호시가 타에마나쿠 마와리츠즈케테 이루카라
이 별이 거침없이 계속 돌고 있으니까
小さく 開けた 窓の外 景色を変え
치이사쿠 아케타 마도노 소토 케시키오 카에
자그맣게 열린 창문 밖 풍경을 바꾸어
わたしの 愛した花 そっと 芽生える 季節で
와타시노 아이시타 하나 솟토 메바에루 키세츠데
나의 사랑했던 꽃이 살짝 움트는 계절에
めぐる 軌跡の その果て また 向かい合うのだろう
메구루 키세키노 소노 하테 마타 무카이아우노다로-
돌고 도는 기적의 그 끝에서 다시 마주볼 수 있겠지
向かい合うのだろう
무카이아우노다로-
마주볼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