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웃게 하는 건 너야
그만큼 아프게 하는 것도 너야
별일 아닌데 왜 그리 섭섭하고
기대치는 높아져만 가는지
넌 그대로 좋은 사람
그저 쌩뚱맞은 내 감정들이
널 이상하게 날 이상하게
우리의 시간을
망쳐버려서 속상해
한바탕 다투고 한숨 자고 일어나니
애틋한 맘이 한가득
니가 또 보고 싶어
진짜 이별 벼랑 끝까지 갔던 그 마음은 어디로
씩씩거리고 두 귀를 막고
세상 서럽게 울었는데
진짜 많이 좋아하나봐
아니 사랑하고 있나봐
너무 짠해 니 얼굴 니 표정 니 눈빛
어쩔줄 몰라하는 말투도 내가 미안해
다시 생각해보면
너는 맘이 참 넓은 것 같아
언제든 미안하단말
니가 먼저 할수있대
진짜 이별 벼랑 끝까지 갔던
그 마음은 어디로
씩씩거리고 두 귀를 막고
세상 서럽게 울었는데
진짜 많이 좋아하나봐
아니 사랑하고 있나봐
너무 짠해 니 얼굴 니 표정 니 눈빛
어쩔줄 몰라하는 말투도 내가 미안해
정말 미안해
그렇게 웃어줄 줄 알았어
내가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