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기다린 오늘이 찾아왔네요
아껴둔 가방 메고 제주도로 떠나요
첫눈에 반한다는 느낌이 이건가봐요
눈부신 하늘 바다가
내 맘을 설레게 하네요
싱그런 바람불어와
하늘로 두 팔 벌리면
올레길 풀내음 가득
내게 안겨 오네요
아름다운 제주도 혼자라도 괜찮아요
삼다도의 아가씨 미소로 반겨줍니다
하얀 파도 밀려와 고운 모래 훔쳐갈 때
야자수 나무아래 잠시 쉬어가 봐요
무지개 빛 물고기 잡힐 듯 춤을 추네요
달콤한 과일향기도
내 맘을 설레게 하네요
누군가 나를 보나봐
키 작은 담장사이로
풀 뜯던 작은 조랑말
눈인사를 하네요
아름다운 제주도 혼자라도 괜찮아요
삼다도의 아가씨 미소로 반겨줍니다
삼다도의 아가씨 미소로 반겨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