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거기서 보자 여느때처럼
그리곤 보지 말자 죽는 날까지
니가 싫어졌다고 좋은 사람만나라고
니 심장을 찢어도 내 가슴을 찔러도
미안한게 그래도 낫더라
미안해도 그게 낫겠더라
미안한게 아픈것 보단 낫더라
그것도 이내 눈처럼 녹더라
내 심장을 감싸던 니가 하얗게
빈자리가 커진다 나의 그늘에
술에 취해 부른다 잘못했다고
니가 보고 싶다고
모두 내 잘못이라고
수없이 삼켜도 끝없이 빌어도
미안한게 그래도 낫더라
미안해도 그게 낫겠더라
미안한게 아픈것 보단 낫더라
그것도 이내 눈처럼 녹더라
불같았던 모든 추억까지도
미안한게 그래도 낫더라
미안해도 그게 낫겠더라
미안한게 아픈것 보단 낫더라
그것도 이내 눈처럼 녹더라
내 심장을 감싸던 니가 하얗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