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잎새-배호
그시절 푸르던잎 어느덧 낙엽지고
달빛만 싸늘히 허전한 가지
바람도 살며시 비켜가건만
그얼마나 참았던 사무친 상처길래
흐느끼며 떨어지는 마지막 잎새@
과거는 흘러갔다-여운
즐거웠던 그날이 올수 있다면
아련히 떠오르는 과거로 돌아가서
지금의 내심정을 전해보련만
아무리 뉘우쳐도 과거는 흘러갔다@
안개속에 가버린 사랑-배호
사랑이라면 하지말것을
처음 그순간 만나던 날부터
괴로운 시련 그칠줄 몰라
가슴 깊은곳에 참았던 눈물이
야윈 두뺨에 흘러내릴때
안개속으로 가버린 사랑@
미워도 다시한번-남진
이생명 다바쳐서 죽도록 사랑했고
순정을 다바쳐서 믿고 또 믿었건만
영원히 그사람을 사랑해선 안될사람
말없이 가는길에 미워도 다시한번
아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