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꿈

류영모 목사

2018.1.7. 별 꿈 창세기 37:2-11
I.
오늘 말씀에 제목이 “별 꿈”입니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별 꿈을 꾸어봅시다. 그
런 제목입니다. 별 꿈이란 말은 요셉이 꾸었던 꿈, 하늘에 반짝이는 별 꿈을 의미
하기도 합니다. 별의 별 꿈, 내 꿈이다. 여러분의 꿈이다. 각자에게 주신 그런 꿈
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다른 꿈을 만들어 봅시다. 그런 얘기도 될 것입니다.
별 꿈이란 말은 하늘의 별이 되는 꿈, 존경받는 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분
복을 누리면서 살아가는 꿈을 말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별 꿈은 지금까지 내
가 한 번도 꾸어보지 못한 색다른 꿈, 특별한 꿈을 의미합니다.
새해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특별한 꿈이 있지 않을까요? 이 때 주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있지 않을까요? 그것을 보고 살자. 그런 말씀이 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꿈을 잃어버린 사회는 병든 사회입니다. 꿈을 꿀 수 있는 사회는 건강한 사회입니
다. 교회는 꿈을 파는 곳입니다. 여러분들은 여기 오실 때마다 꿈을 사 가지고 가
셔야 합니다.
에덴동산에서 잃어버렸던 그 꿈, 모진 찬바람 맞으며 세상 한복판에서 꺾어졌던
그 꿈, 그 꿈을 다시 간직하고 돌아가는 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목사의 설교는 꿈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꿈을 주는 것입니다.
참된 꿈이 무엇인지 어떻게 꾸는지 그 꿈을 어떻게 이루는지 선포하는 말씀이 목
사의 설교입니다.
성도의 기도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으로부터 내게 주시는 꿈을 받는 시간입니다.
그 꿈을 안고 하나님하고 대화하는 시간입니다. 내 심장속에 타오르는 그 꿈을 하
나님께 아뢰는 시간이 성도의 기도시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기독교교육학을 전공했는데요 교육학에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게 있습니다. 그리
스 신화에 피그말리온이라는 왕이 있습니다. 이 왕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여인 조각상을 만듭니다. 그 여인 조각상이 너무 아름다워서 조각에게
반해버립니다. 조각을 사랑하게 됩니다. 매일같이 사랑을 고백합니다. 끔찍이도 조
각을 사랑합니다. 사랑에 감동한 여신 아프로디테가 조각에게 생명을 불어넣고 사
람을 만듭니다. 피그말리온 왕과 결혼해서 잘 먹고 잘 살았다는 얘기입니다.
피그말리온 효과란 것은 어떤 사물, 어떤 사건, 어떤 대상을 향하여 긍정적인 생각
을 하고 긍정적인 기대를 가지고 긍정적인 말을 하고 격려할 때에 상상도 할 수
없는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는 교육의 이론입니다.
세계적인 제조기업을 만든 GE회장 잭 웰치(Jack Welch)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 말을 더듬었대요. 친구들이 놀리지요 그의 어머니는 “네가 말을 더듬
는 이유는 네 생각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네 입이 못 따라 가서 그런 거란
다. 너는 다른 사람이 상상도 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일을 하게 될 거야.”
격려했습니다. 과연 그는 그가 조그맣게 시작인 이 기업을 통하여 세계적인
기업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지금 GE는 단순한 제조업이 아니라 4차 산업
혁명 소프트웨어산업에 선두자가 되고 있습니다.
이 피그말리온 효과에 반대되는 말이 스티그마 효과입니다. 낙인 효과입니다. 그
사람에게 낙인을 찍는 겁니다. 너는 안돼. 부정적으로 보고 부정적으로 말합니다.
비판합니다. 비난합니다. 그 사람도 무너지고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도 무너지게
끔 되어 있다는 것이 스티그마 효과입니다.
요셉은 열일곱에 꿈을 꿉니다. 온갖 시련과 고난, 도전에 직면합니다. 13년동안
어린청년이 모진 고난의 산맥을 넘고 넘어옵니다. 서른에 총리가 됩니다. 아브라함
에게 주셨던 꿈, 이삭과 야곱에게 주셨던 약속, 요셉을 통하여 이루어지게 된 걸
볼 수 있습니다.
요셉은 꿈 꾼 얘기를 부모님, 형들에게 말을 합니다. 부모님의 꾸중도 듣고 형들의
미움도 사고 또 얘길하니까“더욱 미워하였더라”(창37:5) 두 번씩이나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꿈이란 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꿈을 간직하고 하나님께 아뢰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에게 각인 시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말 하는 것입니다.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불타오르니까.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주님이 주신 꿈, 가슴을 설레이게 하기 때문에 말하지 않을 수 없는, 가만히 품고
있을 수 없는,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10:10)
하나님이 주신 꿈을 구체화 해 나가는 언어가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 만나고 나면 성령받고 나면 내 심장속에 타오르는 행복이 있잖아요.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구원받았다. 영생을 얻었다. 이 기쁨과 감격을 품고
있을 수 없어서 이걸 말하는게 전부입니다. 이걸 품고 있을 수 없어서 내 온 생애
를 송두리째 바쳐서 하나님 앞에 헌신하고 살아가는 것이 목회요 선교라는 것입니
다.
요셉의 꿈. 우리가 잘 아는 대로 두 가지입니다.
교회 밥 좀 드신 분들 가운데 요셉의 꿈 얘기를 모르시는 분이 누가 있겠습니까?
내 나락단이 버티고 있는데 형님들의 나락단이 내게 절하더라. 내 양이 한 마리
앉았는데 엄마 아빠 형의 양들이 내게 절하더라. 나락단이 절을 하더라. 이름합니
다. 요셉은 목동이거든요. 이 집안은 양치기 집안입니다. 그런데 애굽 나일강변에
나 가야 농사를 짓는데 세기를 정복하고 있던 당대 최대의 강대국, 애굽을 정복하
는 꿈을 꾼다는 것입니다. 꿈은 현실의 반영입니다.
저희 교회에 오래전 얘기입니다.
곽점봉 장로님, 김강자 권사님이 지금도 계십니다. 곽점봉 장로님은 목수이
거든요. 송구영신예배때에 아들을 위한 기도를 그렇게 썼습니다. “우리 아
들 아무개가 하나님 나라에 재목이 되게 해 주세요.” 목수니까. 권사님은 개
인택시 운전을 하셨어요. “하나님 우리 아들 아무개 이 한해동안 하나님이
친히 운행해 주세요.” 운전사니까.
꿈이라는 것은 현실의 반영입니다.
중동 사람들은 태양이 신입니다. 달이 신입니다. 바알 신입니다. 아세라 신입니다.
별들을 가지고 점을 쳤습니다. 별에게 신성이 있는 것입니다. 그 나라 모든 사람들
이 중동에 모든 나라들이 거기에 가서 절하는 겁니다. 요셉은 중동의 신들이 자기
에게 절하는 꿈을 꾸게 되는 것입니다.
한 대학 교정에서 대학생 둘이서 멱살을 잡고 싸웠대요.
의상학과 교수가 지나가면서 얘들아 옷 찢어질라.
아동학과 교수는 야 다 큰 애들이 싸우면 애들이 보고 배운다.
경제학과 교수님이 둘이 싸워서 남는게 뭐 있니?
법학과 교수가 오더니 누가 잘못했어? 그러더랍니다.
꿈은 자기 자신입니다. 자기 삶입니다. 요셉은 자기와 자기 삶과 훨씬 떨어져있는
먼 나라에 있는 가 보지 않은 바라보지 않은 하나님이 주신 꿈을 꾼다는 것입니
다.
이 꿈을 잘 보면 이 두 꿈에 공통점이 있습니다.
“내게 절하더이다”(창37:9) 내게 절하더이다. 이 꿈은 창세기 42장에서 구체적으
로 이루어집니다. 요셉의 형들이 와서 절합니다. 중동에 모든 별들이 와서 요셉 앞
에 무릎을 꿇고 절을 합니다.
절 받는 꿈이란 것은 군림하고 남을 짓밟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존경받는 꿈입니
다. 오늘 우리 시대에 영적인 지도자들이 정치적인 지도자들이 이 기업가들이 부
러움의 대상은 되지만 존경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위기입
니다. 비웃음의 대상이 되는 것이 이 시대에 위기입니다. 요셉은 존경받는 꿈을 꾸
었습니다. 요셉에게 절을 했다는 얘기는 그 꿈을 주신 하나님께 절한 것입니다.
형들이 절을 합니다. 아우가 형들에게 절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부모에게 자식
이 절하는 것 당연합니다. 사원들이 사장님에게 절하는 것 당연하잖아요. 그런데 요
셉에게 절을 하더라는 것입니다.
학교선생님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존경스러운 아이들이 자랍니다.
절하고 싶은 아이들이 성장합니다. 그 아이가 일을 내는 겁니다.
목사로써 목회하다 보면 여러분들이 제게 목사님 안녕하세요 인사하지요.
그런데 내가 무릎 꿇고 절하고 싶은 분들이 계십니다. 가슴속에서 울어나오는 존
경하고 싶은 교인들이 있습니다. 사장님이 절하고 싶은 사원이 있습니다. 요셉은
그 꿈을 꾸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창세기 37장 2절-11절 말씀입니다.
11절에 보면 “그의 형들은 시기하되 그의 아버지는 그 말을 간직해 두었더라” 여운이
남는 말이 나옵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을 꾸고 헤쳐 나가면 시련이 있습니다. 위기가
있습니다. 그 꿈을 짓밟으려는 자들이 있습니다. 특별히 사탄은 내 꿈을 꺾으려 합니
다. 짓밟으려고 합니다. 요셉의 채색옷을 찢습니다. 우물 속에 집어넣습니다. 팔려고
합니다. 감옥에 집어넣습니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는 요셉의 꿈을 간직했다. 내 꿈을 사 주는 사람이 있는 겁니다.
돕는 사람이 나타나는 겁니다. 특별히 성령님은 하나님은 여러분의 꿈을 돕습니다. 꿈
을 꾸는 그 순간 하나님은 간섭하기 시작합니다. 돕기 시작합니다. 역사하기 시작합니
다. 이게 예수 믿고 살아가는 분복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를 표현하는 여러 가지 말들이 있습니다.
소프트 모더니즘 시대를 뛰어넘어서 트랜스 모더니즘 시대. 나는 이것을 신사사시대
라 명명하고 강의를 하곤 합니다. 다원주의 시대. 그 중에 제4차 산업시대라는 말이
있습니다.
제1차 산업혁명은 18세기 19세기 서구를 중심으로 농경사회가 도시 산업사회로 나아
가는 혁명을 말합니다.
제2차 산업혁명은 19세기말 20세기초 철강, 석유, 모터, 전기, 전화를 통한 세계 변
화를 일컫는 말입니다.
제3차 산업혁명은 아나로그 시대가 디지털시대로 나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게임용 컴
퓨터, 인터넷망, 정보통신기술이 전세계를 지배하고 있던 1980년 이후에 세계를 말합
니다.
제4차 산업혁명이란 말이 2016년 세계경제 포럼에서 처음 나온 말입니다.
인공지능, 로봇공학, 무인항공기, 무인자동차, 3D프린트, 나노기술, 알파고 얘기로 익
숙해진 용어가 제4차 산업혁명입니다.
뉴욕에 달리는 양복점이 있습니다. 자동차가 큼직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앞에서 옷을 벗고 잠깐 서 있습니다. 그러면 1분 만에 스캔을 합니다. 1분
만에 종이 한장 프린트 되어 나오듯이 디자인이 양복이 되어서 나온다는 것
입니다.
IOT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요즘에 모든 물건에 인터넷 센서가 들어갑니다.
바로 그게 4차 산업시대입니다. 1차 2차 3차 산업혁명은 원료로 재품을 만드는 하드
웨어의 혁명이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상상력과 데이터가 세상을 바꾸는 소프트웨
어 시대를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전투기 사업을 하면서 미국 전투기를 수입합니다. 미국에 전투기 기술을
배우기 원했습니다. 미국이 거절합니다. 왜냐하면 F4전투기만 하더라도 소프트웨어가
8%정도밖에 안됩니다. 지금 동해를 나르는 F35는 소프트웨어가 90%입니다. 하드웨
어는 10%밖에 되지 않습니다. 미국에 모든 기술이 그 안에 들어있습니다. 모든 4차
산업의 혁명이 그 안에 들어있는 것입니다. 이걸 가르쳐 주면 단순한 전투기가 아니
라 미국의 심장을 꺼내 주는 것이기 때문에 못 준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정보가 축적되어 있는데 데이터가 지구역사상 모든 데이터가 쌓여
져 있는데 그 중에 90% 95%가 지난 2-3년동안 축적된 것입니다. 지난 수억년에
쌓여진 데이터는 10%밖에 되지 않습니다. 지난 2-3동안 쌓여진 데이터가 95%입니
다. 이런 세상 속에 우리가 살아갑니다.
그동안 우리는 우리가 발 디디고 살아가는 지구촌에서 살았습니다. 지구가 무한세계
로 바뀌어 집니다. 우리가 사이버, 무한정보가 쌓여져 있는 우주 전체가 지구촌이 되
는 그런 세상입니다. 빨리 축적하고 분석하고 미래를 열어가야 되는데 과학자들이 모
자랍니다. 데이터 과학자라고 합니다. 미국이 데이터 과학자들을 채용하기 위해서 전
세계 과학자들을 찾습니다. 부르는게 연봉입니다. 이 데이터 과학이 직업으로 만들어
지면서 2030년까지 지구상에 직업이 20억 개가 날라갑니다. 2020년까지 우리나라에
서도 720만개가 사라지고 210만개가 새로 만들어 집니다. 눈에 보이지 않던 들어보
지 못한 직업들이 만들어지는 세상이 지금 순식간에 우리 앞에 날아가고 있는 것입니
다.
요즘 젊은 초등학교 아이들한테 버스안내원 얘기하면 알아들을까요?
버스가 도착하면 줄을 서고 막 탑니다. 내리면서 한손으로 매달려서 버스를
치면서 “장충 체육관 서울 운동장 종로2가 광화문 을지로 가요~”
뚫어! 하면 알아들을까요? 어깨에 매고 뚫어! 뚫어! 굴뚝 청소하는 사람들.
주판알. 아이들이 본 적이 있을까요? 35원이요 48원이요 78전이요. 주판 잘
놓는 아이들이 큰소리 치던 시대 사라졌습니다. 전화교환수 없어졌습니다.
반도체 IT 게임 이런 것들이 새롭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전남 완도에 대일이란 아이가 있었습니다. 초등학교에 가서 공부는 안하고
매일 게임만 하고 앉아 있습니다. 엄마가 입만 열면 하는 말이 “너 커서
뭐될래?” 중학교 가더니 공부도 안하고 게임 만들어 보겠다고 난리법석을
부립니다. 어찌어찌해서 지방분교에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2학년 다니더니
자퇴하고 나와 버렸습니다. 혼자서 친구들과 함께 회사를 만들었습니다. 몇
년 되지 않았는데 그 회사의 자산이 3조원, 코스닥 6위, 펄어비스 김대일
사장 이야기입니다. 38살짜리예요.
세상이 펼쳐지는데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하는 일들이 펼쳐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학교 다닐 때에 필독서로 읽었던 엘빈 토플러의 책들이 있었습니다. 미래
의 충격, 제3의 물결, 권력의 이동, 부의 미래... 10년마다 책권의 책을 내는데 그
책이 세상을 강타하는 책이었습니다. 우리나라를 굉장히 사랑했던 엘빈 토플러 10
년 전에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돌아보고 가면서 그가 하는 말이 “한국 학생들이 미
래에 필요하지 않은 지식과 직업을 위해서 하루 15시간, 학교와 학원을 돌아다니
면서 코피가 터지도록 공부하는 것이 너무 충격적이다. 점수로 줄 세우는 나라, 문
제 푸는 기계 만드는 나라, 이과와 민과가 나누어진 세계 유일한 나라, 왜 한국이
이렇게 되었을까? 세계를 이끌어 가야 되는 한국교회가 걱정스럽다.” 이 나라를
떠났습니다. 물론 이 분이 1년 반 전에 세상을 떠나긴 하셨습니다.
지금 미래를 향하여 전세계는 걸어가는 세상이 아닙니다. 뛰어가다 못해 날아가는
세상입니다. 우리가 미래를 내다보는 우리 가정에 맡겨주신 자녀들, 손주들, 섬기
는 공동체, 이 나라를 위해서 어떻게 기도해야 할 것인가? 어떻게 꿈꿔야 될 것인
가? 너무나 엄청난 기회의 땅이 우리 가운데 펼쳐지고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
다.
발트 3개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이란 나라를 들어보셨지요. 그 중에
한 나라가 에스토니아란 나라인데 인구가 130만입니다. 국토가 남한의 ½ 정도 됩
니다. 1991년 우리교회가 창립되던 해에 이 나라도 구 소련으로부터 독립된 나라
입니다. 초등학교 때에 컴퓨터 코딩을 가르칩니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가르칩니다.
유치원에서부터 컴퓨터적인 사고방식 가르칩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아이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하기 시작합니다.
4차 산업시대에 전세계인을 다 자기 시민으로 만드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그 나라에 시민권을 얻고 그 나라에 창업을 하는데 인터넷으로 들어가서 1-2시간
이면 끝납니다. 지금 130만인데 10배가 넘는 사람들을 곧 에스토니아 시민으로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도 못살던 나라가 국민소득이 급속하게 달려가다 못
해 날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충북 진천에 초평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점점 줄어들어서
50명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폐교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주민들이 이 아이들을 돕기
시작했습니다. 쓰레기 소각장을 진천으로 유치합니다. 110억 가운데 75억을 자기
마을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양육하기 위해서 내어놓습니다. 꿈을 꿉니다. 앞으로 이
아이들을 통하여 100억의 장학금을 만들어서 이 학교를 끝까지 간다. 4차 산업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코딩을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컴퓨터 프로그램과
컴퓨터적인 사고를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 이사 오는
사람들이 생겨서 오늘 아침 인터넷 찾아보니까 104명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미
래를 향하여 달려가는 사람들이 눈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 데이터 과학을 이용해서 스마트기업을 만드는 전세계기업들이
우후죽순처럼 일어납니다. 갑자기 성장한 50대기업 가운데 우리나라는 44위 한
개 기업밖에 없습니다. 삼성이 아닙니다. LG 현대가 아닙니다. 쿠팡입니다. 2010
년도에 창업된 기업입니다. 2013년도에 문을 닫으려고 했습니다. 2015년도에 60
억 자산이 2조로 늘어났습니다. 300배 성장.
이런 기업들이 공중에 떠다니는 기회가 펼쳐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 두려워 떨 시간 없습니다. 새시대 꿈을 꾸어야 한다는 것입니
다. 여러분의 가정은 요셉을 만들고 있는가? 요셉을 설레이게 만들었던 그 꿈이
우리아이들에게 있는가? 공부 1,2등 하는 아이들이 아니라 말씀이 그 가운데 살
아 역사하고 있는가?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이 꿈틀거리고 있는가? 역사를 바꿔
내고야 말겠다는 비전이 우리 가정에서 자라고 있는가? 우리교회에 이 도시에 우
리 가정안에 자라고 있는 요셉을 보는 눈이 엄마 아빠들에게 할머니 할아버지들에
게 있느냐? 그 얘기입니다.
목사가 되고 선교사가 되어도 지금 우리가 목회하는 이런 목회가 전부가 아닙니
다. IT 제4차 산업혁명을 이용해서 목회하고 선교하는 목회자들이 나오는 꿈을 꾸
는 것입니다. 이 꿈은 하나님이 주시는 꿈입니다. 우리는 격려하는 것 뿐입니다.
이 아이가 요셉이 아닐까? 이 아이가 이 시대를 바꾸는 인물이 아닐까? 설레임으
로 격려하고 축복하는 것 뿐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요셉이 자라고 있는 걸 보시길 바랍니다.
이 교회에 다음세대 어린이들 가운데 요셉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걸 보기를 원
합니다. 이 도시에 세계를 바꾸는 인물들이 성장하고 있음을 믿기를 바랍니다.
종은 신학교 시절 여름방학을 맞이해서 산상집회에 갔다가 찬송을 인도했습
니다. 부흥강사가 집회가 끝나고 난 다음에 안수기도를 해 주는데 “너 여호
수아가 돼라!” “뭘까?” 그게 떠나지 않습니다. 모세가 사라진 다음에 한국
교회를 부흥시켰던 인물들이 사라진 다음에 가나안을 정복하고 요단강을
가르고 하나님 나라 왕국을 세워갈 여호수아가 돼라. 숙제더미처럼 내 심
장에 쌓여있습니다. 기도해도 성경을 읽어도 눈을 감아도 여호수아가 무엇
일까? 어떻게 될 수 있을까? 나는 어떻게 살아야 될까? 어떻게 죽어야 될
까? 이 거룩한 부담감이 내 속에 떠나지 않습니다. 그게 내 비전입니다.
그 꿈입니다. 그 꿈이 꿈틀거리고 일어나야 된다는 것입니다.
새시대 물결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급속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
리교회 다음세대 지도자들에게 코페르니쿠스적인 혁명과 변화로 우리 아이들을 격
려하자. 말씀을 가르치며 기도하며 성경에 있는 교육을 그들에게 나누며 이 아이
들이 세계를 바꾸는 미래를 무한한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우리가 한
번 만들어 보자. 한국교회가 깜짝 놀랄만한 프로그램을 한번 만들어 보자.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교회 세계교회 이 기회의 시대에 위기가 될까? 과연 기회가 될까?
여러분 송구영신예배 때 덕후 얘기를 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 붙들고 미친 듯이 거기에 매달리고 돈 크게 벌지 못해도 하나님
이 주신 일 때문에 미친 듯이 달려가는 행복한 사람들, 나 좋고 하나님 기뻐하면
되는 이런 덕후들이 자라나야 되겠구나. 모든 사람들이 똑같아야 되는 시대가 아
닙니다. 모든 사람들이 달라야 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 한 가지가 있습니다. 제4차 산업이 발달하면 할수록 영성은 더욱 더 중
요해 지게 될 것이다. 영성적인 시대, 그러나 종교적이지 않은 시대가 펼쳐지고 있
습니다. 틀에 박힌 종교행위, 의미없는 순서에 매인 예배, 이것 가지고는 우리를
감동시킬 수 없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너의 심장 속에 끓어오르는 따뜻한 마음, 주님이 주시는 비전 때문에 격려하고 축
복하는 따뜻한 언어, 격려의 말들, 무한한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요셉을 만드는 양식이 되는 것입니다. 내 축복의 기도가 이 따뜻한 마음이, 따뜻한
언어가 요셉을 키워내는 양식이 되는 것입니다.
싫든 좋든 인공지능 시대는 찾아오고 있습니다. 달려옵니다.
로봇이 사람을 헤쳐서는 안된다. 범죄, 전쟁, 테러에 이용당하지 않도록 해야 된
다. 이게 윤리이지요. 영성이지요. 종교이지요.
미래의 교회는 영성적인 교회입니다. 성경은 마지막 때가 되면 성령받아야 된다.
마지막 때에 신앙생활 하려고 하면 성령충만한 신앙생활 해야 된다. 성령충만한
교인이 되어야 된다. 그렇지 않으면 마지막 때에 하나님이 쓸 수가 없다. 여러분
성령으로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마지막 시대를 이겨내는 능력이 그 안에 있
기 때문입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 공중의 권세처럼 타오를 때에 하늘과 땅의 주인은 우리 하나님
이시다. 미래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이곳까지 인도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오늘
도 하나님이 주인이시다. 내일도 주인되신 하나님이 이끌어 갈 것이다. 왕으로 하
여금 왕되게 하고 주인으로 하여금 주인되게 하는 비전을 가지고 살아야 됩니다.
과학과 산업이 새로워지면 새로워질수록 사람들은 영적인 고갈을 느끼게 될 것입
니다. 교회는 세상이 줄 수 없는 것, 과학이 줄 수 없는 것, 4차산업혁명이 줄 수
없는 것, 어마어마한 가치를 교회는 가지고 있습니다. 그 신령한 가치들, 신령한
양식들을 우리가 소중히 지켜 내야 되는 것입니다.
모든 가치와 윤리가 무너질 때에 가정과 교회를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교회는 다시 희망으로 불타올라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이 시대에 대
안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굳건히 붙들어야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
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붙들면 능력이 나타납니다.
요즘 4차 산업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는데 미래가 보이는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옛날 유대인들이 했던 교육을 다시 교회안에서 실시하는데
이 아이들의 눈이 열려지기 시작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말씀 안에
대답이 있더라는 것입니다.
지금 사회는 파편화되고 있습니다. 보수주의자들은 보수적인 정보밖에 안보입니다.
그것만 들립니다. 진보주의자들은 진보적인 정보만 보이고 들립니다. 이게 파편화
입니다. 함께 소통하고 함께 끌어안고 함께 화해하고 통합하는 능력이 말씀 안에
예수 안에 하나님 안에 성령 안에만 있더라는 얘기입니다.
지금까지 이 세상을 지탱해 왔던 모든 것들이 무너져 내릴 때에 교회는 하나님의
가족됨, 사랑의 공동체를 더욱더 지켜내야 되는 것입니다.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 이 사람들을 통하여 세상이 바뀌어집니다.
미래에 기술들이 막 사라져갈 때에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직업은 더 소중해 지고
끝까지 남는 겁니다. 상담사, 치료사, 간호사, 의사, 목사, 행복을 나눠주는 레크리
에이션, 문화, 음악... 이런 것들은 미래가 더욱더 커지면 커질수록 점점 이 사람이
소중해 지는 시대가 온다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교회가 가지고 있는 영적인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복음적인 프로그램,
사람을 치료하는 프로그램, 영성 프로그램, 이것이 나는 미래 교회를 이끌어 갈 능
력이라고 믿는 사람입니다. 우리교회에 소그룹 목장교회의 비전, 혼자 두 사람 살
아가는 이 시대에 두 세 사람이 모인 곳에 말씀 나누는 그 자리에 기도하는 그 자
리에 너의 아픔을 끄집어 내고 기도하는 그 자리에 하나님이 함께 하는 그 능력,
목장 교회의 비전이 미래교회에 나는 대안목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자녀들 가운데 4차산업 혁명시대 복음전도와 세계선교에 도구가 될 수 있
도록 연구하고 실천하는 인물들이 자라나기를 바랍니다. 축적되는 데이터에 영성
을 불어넣는 인물들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최고의 과학, 최고의 산업에 최고의
영성이 이런 영적인 훈련 가운데 사람을 따뜻하게 하는 능력을 배웠던 이 아이들
이 지금 꺼져가는 이 시대에 한국교회를 다시 일으키는, 이 조그마한 땅 덩어리가
세계를 이끌어 가는 통일 한국을 이끌어 가는 위대한 인물들이 여러분의 가정에서
이 교회에서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점점 세상은 추워집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따뜻한 언어가 내 곁에 쓰러지고 넘어
진 사람을 품어주는 여러분의 그 따뜻한 마음이 교회를 희망으로 만들어 가는 여
러분의 비전과 이 교회의 비전이 세상을 바꾸어 내는 그 날을 꿈꾸어 봅니다.
영상 한편을 보고 오늘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세상은 점점 춥고 외로워져만 갑니다.
서로를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 서로를 살립니다.
사람을 살리는 아름다운 공동체!
교회, 세상의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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