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르 그 차갑던 미움 모두 녹았죠
또르르 두 뺨 위로
눈물이 흘러 매일
주르르 아픈 그리움에 후회가 내려
전해주지 못한 얘기만 늘어
우리 헤어졌나요 정말 이별인가요
날 보러 와요 사랑했던 내 곁으로
처음 입 맞춘 그 곳으로 안녕 안녕
울었던 얘기 하러
지금 날 만나러 와요
나 이렇게 기다려요
우리 이대로 끝인가요
아뇨 아뇨 그럴 리 없죠
돌아올 거잖아요
소르르 그대 쉬던 어깨 먼지만 내려
그대 잡던 손은 눈물을 훔쳐
지금 어디 있나요 내 말 안 들리나요
날 보러 와요 사랑했던 내 곁으로
처음 입 맞춘 그 곳으로 안녕 안녕
울었던 얘기 하러
지금 날 만나러 와요
나 이렇게 기다려요
우리 이대로 끝인가요
아뇨 아뇨 그럴 리 없죠
돌아올 거잖아요
조금 엇갈릴 뿐이라고
조금 늦는 것 뿐이라고
난 믿으니까
그런 바보니까
돌아와 돌아와
날 잊었나요
난 아직도 그대론데
난 아직도 널
늘 이곳에 서있는데
미안미안 말없이 안아주러
지금 날 만나러 와요
나 이렇게 기다려요
우리 이대로 끝인가요
아뇨 아뇨 그럴 리 없죠
돌아올 거잖아요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