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루룩 주루룩 비가 온다
가슴에 서러운 비가 온다
넌 내 맘 속에 비가 되어
어김없이 온다
흘러간 시간은 파도처럼
내 맘에 끝도 없이 밀려온다
빛나던 시절 너와의 기억이
비가 되어 온다
사랑이 떠난다 나 혼자 두고서
행복하란 그 말 말도 안 되는 그 말
흐르는 눈물 감추려고
애써 웃어 봐도
너 없인 안 돼
잠에서 깨어나면 돌아온다
모든 게 이 모든 게 꿈이기를
내 마음속에 간절한 바램이
비가 되어 온다
어떻게 날 떠나 날 혼자 두고서
행복하란 그 말 말도 안 되는 그 말
흐르는 눈물 감추려고
애써 웃어 봐도
난 너 없인 못해
빛나는 우리 그 시절 노래는
이젠 비가 되어
비가 되어 날 울린다
울린다 텅 빈 내 가슴에
행복하란 그 말 말도 안 되는 그 말
흐르는 눈물 감추려고
애써 웃어 봐도
난 너 없인 안돼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