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긋나기 시작했던 우리의 관계
서로 식어버린 커피처럼 무감각해
추억에 시간을 보태 버텨봤지만
더 이상은 못하겠어 지금 나와 잠깐 만나
매일 다투기만 했던 지나온 날들
그 때 이미 끝이란 걸 왜 몰랐을까
변명에 이해를 보태 잘 넘겼지만
더 이상은 못하겠어 지금 나와 잠깐 만나
안녕이란 어색한 인사를 짧게 나눈 뒤
누가 먼저 망설일 것 없이 말했지
I don’t love you anymore
좋은 사람 만났음 좋겠어
우리 함께 했던 긴
시간을 마무리 짓고
각자의 길
걸어가야 해
걸어가야 해
걸어가야 해
걸어가야 해
솔직히 말해 언제부터인지 나도 잘 모르겠어
그게 뭐가 중요해 우린 모두 끝난 게 Fact인데
왜 자꾸 따지려 해 너도 마음이 식은 건 나와 같잖아
내 탓은 그만해 우린 다 똑같아
안녕이란 어색한 인사를 짧게 나눈 뒤
누가 먼저 망설일 것 없이 말했지
I don’t love you anymore
좋은 사람 만났음 좋겠어
우리 함께 했던 긴
시간을 마무리 짓고
각자의 길
걸어가야 해
걸어가야 해
걸어가야 해
걸어가야 해
너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돌아가는 길은 너무나도 길어
네가 그립겠지만
조금 힘들겠지만
우리의 최선인 걸 알잖아
I don’t love you anymore
좋은 사람 만났음 좋겠어
우리 함께 했던 긴
시간을 마무리 짓고
각자의 길
걸어가야 해
걸어가야 해
걸어가야 해
걸어가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