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도 않던 길을
버틸 수 있게
힘이 돼준 건
함께 나란하게 남긴
발자국 하나
바로 너
때론 험난해진 길을
우린 만나겠지만
그때도 이렇게
너와 걸을 수만 있다면
그거 하나면
갈 수 있다고
지치지 않아
아무리 오래 걸려도
아무리 먼 길을 돌아간대도
세상에 오직
이 길을 함께 할 사람
너라서 감사해
지친 하루 마지막을
나눌 수 있는
기댈 수 있는
모든 시작과 또 끝에
함께 할 사람
너라고
멀리 끝도 없는 길에
멈춰 서고 싶을 때
네 맘이 지쳐 있으면
내가 손을 내밀게
영원히 난
네 편이 될게
지치지 않아
아무리 오래 걸려도
아무리 먼 길을 돌아간대도
세상에 오직
이 길을 함께 할 사람
너라서 감사해
걱정하지마
세상이 어두워져도
내가 널 비출게
함께 나란하게 남긴
발자국 하나
그래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