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행

나 윤권


11.미행
by [나윤권]

미행

나윤권
등록자 : JunSung

붐비는 사람들속 한가운데
서두르게 뒤돌아 본다
분명히 너였기에 그리운 너였기에
애타게 다가간다..
그토록 보고싶던 한사람이
지금 내앞을 걸어간다
부를까 너의 이름 어깨를 두드릴까
점점 가까워진다..
잊기엔 너무 사랑했어
이별부터 날 깨알았던
결국 추억은 짐이 될거란걸
지샌 밤이 하루하루 가르쳐 주고..
결국 추억은 짐이 될거란걸
지샌 밤이 하루하루 가르쳐 주고..
차마 부르지 못해 걷기만 해
니가 가는 그 길 따라서
붐비는 사람들속 그 안에 뒤섞인
이젠 못알아보네..
잊기엔 너무 사랑했어
이별부터 날 깨알았던
결국 추억은 짐이 될거란걸
지샌 밤이 하루하루 가르쳐 주고..
결국 추억은 짐이 될거란걸
지샌 밤이 하루하루 가르쳐 주고..
이젠 너를 부르고 싶어
너무 부르고 싶던 사람
나를 바라보는 너의 눈빛
그게 그리웠던 거야..
기억속에 너로 버텨온
지쳐버린 이별 견디기는
이젠 더이상 힘을 잃어가고..
잊기엔 너무 사랑했어
이별앓던 날부터  깨알았던
결국 추억은 짐이 될거란걸
지샌 밤이 하루하루 가르쳐 주고..
조금씩 빨라지는 네발걸음
이제 너 부르려 한 순간
기다리던 한사람 너를 품에 안는다
난 얼른 돌아섰네..
그래.. 그랬었구나...
【 그대가 행복하면、나도 행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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