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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나그네

강진

1. 왜 왔던가, 이 거리 코리아타운.
모래 불빛 흩날리는 천사의 도시.
프리웨이 거미줄에 해가 걸리면,
낯익은 모습들이 반가웁지만,
고개 돌려 저 너머로 갈매기 날면,
향수도 깃발처럼 나래를 펴네.
하염없이 한숨짓는 엘에이 나그네.

2. 서쪽 너머 바라보나 망망한 바다.
여기저기 둘러봐도 막막한 사막.
정든 산천 정 둔 사람 그리웁지만
오랜 나날 꿈꾸어 온 황금의 고장.
노스탤져 닦아내고 마음 여미어
다시금 모래벌에 꿈을 일군다.
타향 속에 고향 심는 엘에이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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