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텅 빈 공간속에
홀로 앉아 생각해 보았죠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언제부터 이렇게 된 건지
?
차갑게 변한 그 눈을 본 순간
아무 말도 난 할 수 없었죠
멀어져가는 긴 그림자만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을 뿐
?
이건 아니라고 이럴 순 없다고
울어보고 소리쳐봐도
변한건 없는데, 변한 건 없는데
?
그런가요 여기까지인가요
더 이상은 안되나요 다시 볼 수 없나요
함께 했던 그 시간, 나를 웃게 해 주던
나를 행복하게 만들었던
그 모든 사랑은 이제 돌아오지 않나요
?
그대가 떠난 그 빈자리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죠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언제부터 이렇게 된건지
?
차갑게 건넨 마지막 인사에
내 마음은 갈 곳 잃어 버렸죠
행복했었던 지난날들만
하염없이 돌아보고 있을 뿐
?
이건 아니라고 이럴 순 없다고
울어보고 소리쳐봐도
변한건 없는데, 변한 건 없는데
?
날 떠나나요 난 어떻게 하죠
잡을 수조차 없어요 텅 비어 버린 이 마음
아름다운 그 순간, 나의 노래 나의 행복
내 모든 세상이었던
그대와 함께 한 그 하나의 사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