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사랑스런 말투에
나를 바라보는 눈빛에
내가 잘생겨 보인 건
나만의 잘못일까
머리를 자르고 온 날
넌 나를 보며 말했지
짧은 머리 깔쌈한 게
잘생겨보인다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거울을 보고 말았지
어떡해서 이 얼굴이
잘생겨보인걸까
널 믿고 싶지만
사실이면 좋겠지만
너의 사랑스런 말투에
나를 바라보는 눈빛에
내가 잘생겨 보인 건
나만의 잘못일까
너의 사랑스런 말투에
나를 바라보는 눈빛에
잘생겨 보이고픈 건
나만의 욕심일까
라면 먹고 잠든 다음 날
넌 나를 보고 말했지
퉁퉁 부은 내 얼굴도
귀여워보인다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거울을 보고 말았지
어떡해서 이 얼굴이
귀여워보인걸까
널 믿고 싶지만
사실이면 좋겠지만
너의 사랑스런 말투에
나를 바라보는 눈빛에
내가 귀여워 보인 건
나만의 잘못일까
너의 사랑스런 말투에
나를 바라보는 눈빛에
귀여워 보이고픈 건
나만의 욕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