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한 점 없는 한가로운 날
그대와 나 둘이서
서로의 손을 마주 잡고서
먼 길까지 걸어봤지
이른 봄날을 꿈꿔보는 날
그대와 나 둘이서
따스한 그늘 아래 마주 앉아서
바람이 부르는 노랠 들었지
우우우 노을 진 강가에 앉아
우우우 푸른 나무에 앉아
우우우 휘파람 분다네
나의 사랑 그대와
떨어지는 벚꽃 잡아 보는 날
그대와 나 둘이서
어린아이 같이 깔깔대면서
서로에 대해 얘기 나눴지
우우우우 우우우 우우
우 랄라랄랄라
우 라랄라
우우우 노을 진 강가에 앉아
우우우 푸른 나무에 앉아
우우우 휘파람 분다네
나의 사랑 그대와
우우우 노을 진 강가에 앉아
우우우 푸른 나무에 앉아
우우우 휘파람 분다네
나의 사랑 그대와
나의 사랑 그대와
나의 사랑 그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