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만
사랑했던 거니
좋아하는
마음조차 없니
어쩜 이렇게 날
속일 수 있니
내겐 다시
이젠 달라졌어
다신 날 찾지마
너란 존재도
내 기억속에서
완전히 지울거야
미안한 마음은
없던거니
내가 그렇게도
쉬웠었니
단지 버리긴
아깝다는 생각에
지금껏
나를 잡아봤니
나 아는 사람과
만나면서
조금도 힘들진
않았었니
혹시 들킬줄 모른다는
그런 생각에
잠도 못잔건
아니었니
아니 어쩜 넌
더욱 편했을지 몰라
조바심마저
즐겼을테니까
다신 나를
돌이킬 수 없어
이별이 날
위로할 수 없어
너 따위가 날
이해할 수 있니
그녀에게 모두 말할거야
가면속의 너를
너란 사람은
이번 세상에서
사랑할
자격 없어
조그만 일도 너에게는
많이 아깝단걸
알면서도
자꾸 흐르는 이유가
얼마나 나에게
서러운지 넌 모를거야
이런 아픔을 넌
되돌려 받아야 해
사랑이란 걸
이용한 너니까
다신 나를
돌이킬 수 없어
이별이 날
위로할 수 없어
너 따위가 날
이해할 수 있니
그녀에게 모두 말할거야
가면속의 너를
너란 사람은
이번 세상에서
사랑할 자격 없어
그렇게 내게
슬픈척 하지마
어차피 넌
용서할 생각은 없어
이렇게
내가 아파하는 만큼
다시 너 돌려 받아야해
나를 정말
사랑했던 거니
좋아하는
마음조차 없니
어쩜 이렇게 날
속일 수 있니
내겐 다시
이젠 달라졌어
다신 날 찾지마
너란 존재도
내 기억속에서
완전히 지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