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낯선 곳
쓸쓸하고 외롭고
지겹던 일상에
하루하루
아무 의미없는
또 하루속에서
한줄기의 빛이
내 눈빛속에 들어와
너를 봐 내 삶의 열매가
되어버린 넌
그 만큼 넌
나에게 너무나
아름다운 존재였어
우린 하나였어 yo
사랑의 시작 기쁨과
고통을 수반한 순간
너에게 영혼을
빼앗겨버린 난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영원히 행복할 수 없어
널 사랑하기 때문에
영원히 미소질 수 없어
너와 나
till day we'll die
목적과 목적지 없는
나의 인생
Now I'm ready to die
우린 그냥
친구일뿐이야
아무일도 없었어 그밤
나를 믿어줘
들어줘 제발
정말 다른 사랑한다면
진심으로 나와 하나가
너의 새장 안에서
날 풀어줘
그러나 한 순간에
엇갈림속에
나의 모든것을 날려
나 자신도 모르는
나약함을 안고
오늘도 부서진
사랑을 안고
웃음과 눈물의 숫자만큼
밤새 애원하며
기도했던 숫자만큼
내맘속에 널 생각하는
굳은 의지만큼은
어떠한 보석도
빛이 바랠 정도로
빛나는 너를
생각하는 내 마음은
그 어떠한 것과도
비교못해
가슴 가득 보이지 않는
사랑에 매달려
널 생각하다
쭈그려 잠들어 버려
온몸으로 느껴
폭풍우에 휘말리는
나룻배처럼
내 맘속에 끓고 있는
화산처럼
오늘도 같이 불타올라
생각하면 할수록
내맘에 상처와 멍에는
점점 더 깊은
수렁속으로 빠져들어
그렇지만 고개들어
용기내서 다가가리
하늘끝까지 우린 그냥
친구일뿐이야
아무일도 없었어 그밤
나를 믿어줘
들어줘 제발
정말 나를 사랑한다면
진심으로 나와 하나가
너의 새장 안에서
날 풀어줘
이런 어리석은 사랑
이젠 이 따위는
우리 사랑같은 따위
이 따위는
하고 싶지 않아 하지만
니가 건넨 말 한마디
한마디 또한
너의 미소와 너의 모습
나의 기쁨인데
왜 끊임없는
질투와 욕망속에
시달려야만 하는지
이 갈갈이 찢기는
고통을 너는 아는거니
나의 너
너무나 멀어지는 너는
어디 가는거니 뭐니
손에 닿을것 같지도
잡히지도 그렇지도 않은
아련하게만
멀어지는 사랑아
길고 긴 어두운 터널에
남겨진 나의 탄식을
불타는 지옥보다도
외로운 나의 밤을
외로움과 고독으로
지낸 나는
네게로 다가설 수
없었던 나의 밤을
그냥 먼 발치에서
바라보고 있었던 내맘을
꽃잎에 실어 날려
내 맘을 날려
우린 그냥 친구일뿐이야
아무일도 없었어 그밤
나를 믿어줘
들어줘 제발
정말 다른 사랑한다면
진심으로 나와 하나가
너의 새장 안에서
날 풀어줘
우린 그냥 친구일뿐이야
아무일도 없었어 그밤
나를 믿어줘
들어줘 제발
정말 다른 사랑한다면
진심으로 나와 하나가
너의 새장 안에서
날 풀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