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난생 처음일거야
어머님의 곁을 떠난 건
원한 사무친
휴전선에는
궂은 비만 내리구나
고향을 떠나올때에
이슬맺힌 눈동자로
손을 흔들던
점이 얼굴이
꿈속에도 찾아드네
점이
딸기꽃이 세번 피거든
점이
그때는 마주보오
점이 그때까지
소식 없거~~든
점이 다른곳에
시집을 가오
이 목숨 바치면
이 목숨 바치면
조국의 영광이
있으리니
점이
딸기꽃이 세번 피거든
점이
그때는 마주보오
점이 그때까지
소식 없거~~든
점이 다른곳에
시집을 가오
이 목숨 바치면
이 목숨 바치면
조국의 영광이
있으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