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지겠죠
다신 볼 순 없겠죠
아직 남겨진 약속처럼
그런 거겠죠
사랑한단 말로도
붙잡을 순 없는 거겠죠
나의 슬픔이 지워져도
내 미련이 사라져도
그때 다시 돌아와도
나 변함없다 해도
늘 그랬듯 지금처럼
그댈 보낸 나처럼
나 또 다시 바보처럼
잡지 못하겠죠
언젠가는 잊혀질 이름
세월에 사라질 이름
내 안의
그대여
나의 눈물의 약속들을
내 슬픔의 외로움을
내 꿈결의 추억들을
지운 채 살겠지만
사랑해요 늘 그랬죠
떠나보냈던 내가
수많은 날을 견딘건
기다림이었죠
언젠가는 잊혀질 이름
세월에 사라질 이름
내 안의
그대여
기억속에 남아 있는
내 모습이
아름다울 수 있게
이젠 woo
나의 슬픔이 지워져도
내 미련이 사라져도
그때 다시 돌아와도
나 변함없다 해도
늘 그랬듯 지금처럼
그댈 보낸 나처럼
나 또 다시 바보처럼
잡지 못하겠죠
언젠가는 잊혀질 이름
세월에 사라질 이름
내 안의
그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