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하루의 끝에서
멈춰진 시간
내 고단한 삶의 무게가
힘겨워질때
나보다 믿었던
그녀의 착한 두눈이
이별을 말할때
많은 사람들속에
함께해도
혼자라고 느낄때
점점 자신을 잃어가나요
그렇게
힘든 헤어짐 끝에서
멈춰진 기억
죽을만큼 사랑한 일이
아득해질때
이미 맘 떠나간
그녀의 낯선 눈빛이
사랑을
말할때
그리움 따윈 없다
다짐해도
그녀 안에
있을 때
점점 자신을
잃어만가죠
그대는
변하지 않을거라
모든걸 믿어왔던
자신을 원망하죠
마지막 시간인걸 알죠
포기하려 하나요
우워 예 오
그댈 위해서 아파하는
소중한 사람을 위해
자신을 믿어요 오
그댈 둘러싼 빛이
떠오를때
그댄 알지 못했죠
세상속에서
굴하지 않는 그댄걸
가장 소중한 사람
곁에 있죠
그대 지켜줘야 할
떠난 사람은
용서해줘요
말없이
예 오 오
세상속에서
굴하지 않는 그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