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면
여전히 그댈 찾죠
습관이란
이토록 잔인하죠
가득 고인 눈물
슬픈 꿈을 꾼 듯
밤새 접은
그대 기억을
또 다시 아프게
내게 알리죠
햇살이 가득 머문
창가에 기대면
우리 예전처럼
그대 나의 이름을
부를 것 같아
가르쳐 주나요
혼자 남겨진 슬픔이
무엇인지 사랑하는데
볼 수 없는게 어떤건지
배우게 되나요
그대도 이별 뒤에서
내가 아닌 다른 행복을
달라졌죠 이젠
웃는 법도 난 잊었죠
거울 속 내 모습
안쓰러워서
내가 날 울리죠
전화벨이 울릴 때마다
또 가슴이
자꾸 내려앉아
누구라도 나에겐
다 그대 같아
가르쳐 주나요
혼자 남겨진 슬픔이
무엇인지 사랑하는데
볼 수 없는게 어떤건지
배우게 되나요
그대도 이별 뒤에서
내가 아닌 다른 행복을
하루만큼씩 나를 잊겠죠
내가 그댈 그리는 만큼
워~ 모르고 살게요
날 떠나 새로운 사랑을
한다해도 내 추억 속엔
그대 날 사랑해주니까
모른체 살아요
다시 내 품에
그대가 돌아와 줄 수
없다면
그대 기다리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