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매일 저녁
집을 향해 걸을 때마다
또 혹시 그녈
볼까하는 기댈했어
내 나이보단 서너살
많아 보이지만
분명 내가 그려오던
그런 여자일거야
아마 그녀의 눈에도
내가 진짜 사나이로
보일지도 몰라
지금 어디선가 몰래
나를 보며 나와 같은
꿈을 꾸고 있을지 몰라
나를 봐
너와 잘 어울리잖아
말해봐
같은 느낌이라고
그려봐
너와 나의 작은 세상
지켜봐
나는 꼭 이룰~ 수 있어
이제 몇년만 지나면
나도 어른이 돼
그땐 그녀의 모든걸
책임질거야
난 분명 능력있는
남자가 되어서
그녀의 꿈을 위해
살아갈꺼야
아마 그녀의 눈에도
내가 진짜 사나이로
보일지도 몰라
지금 어디선가 몰래
나를 보며 나와 같은
꿈을 꾸고 있을지 몰라
나를 봐
너와 잘 어울리잖아
말해봐
같은 느낌이라고
그려봐
너와 나의 작은 세상
지켜봐
나는 꼭 이룰~ 수 있어~
부푼 꿈을 안고
집을 향해 조금씩
조금씩 걷고 있을 때
그녀가 혹시나
어디선가 나를 보며
미소 짓고 있을거라
기대를 했어
봐 조금씩
달라지는 내 모습에
분명 그녀도
나를 보며 기뻐할거야
이렇게 설레이는
마음까지
오 모두다 그녀를 위해
나를 봐
너와 잘 어울리잖아
말해봐
같은 느낌이라고
그려봐
너와 나의 작은 세상
지켜봐
나는 꼭 이룰~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