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몇해전인가
빛을 버리고
어둠을
맞이할 수 밖에 없었네
이젠 분명히 내가 꼭
가야할 곳이 있는데
내가 여기 있는건
무슨 뜻일까
이 많은 슬픔들은
무얼 말하나
나는 내게서
떠날순 있지만
이겨낼 수 없는걸
난 알아 버렸어
떠나가 버린
많은 사람들과
비참히 찢겨버린
나의 외로움
가야하겠어
나의 세상으로
이 슬픔 아픔들이
다 날아갈 수가 있게
난 삶에 지쳐
쓰러졌을때
내가
미쳐가고 있을때
나는 애를쓰며 싸웠었지
내 혼을 다해 기도했네
향기없는 마음은
꿈을 꾸는가
홀로 지는 저 꽃은
눈물 흘릴까
아파하나봐
마지막인듯
내가 널 만져줄께~
기운을 내봐
떠나가 버린
많은 사람들과
비참히 찢겨버린
나의 외로움
가야하겠어
나의 세상으로
이 슬픔 아픔들이
다 날아갈 수가 있게
나의 세상이
나를 맞이하며
끝없이 날아가는
춤추는 새들
저기 보이는
나의 예쁜집과
하늘에 넘치는
따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