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바람으로 다가와
그리움만 주나
어느 계절
차가운 말 한마디
안녕
이별이었나
젖은 너의 목소리
슬퍼보이는 눈빛을
감출순
없어
나에게 따뜻하게 말을해
잊진 않는다고
잠시라도 사랑했던
그 마음 기억해
머무는 것은
기쁨이 될 순 없듯이
떨어진 잎은
나무가 될 순 없듯이
이별은 이별은
나의 모든것 가져가도
너에게 줄 수만 있다면
행복인데
떠나간다면
슬퍼하지 말아요
돌이켜 보면
아름다운 기억인데
오늘이 가면
다시 볼 수가 없나
눈을 감아도
지워지지 않는 그대
사랑해 너만을
나의 마음을 모두 열어
너에게 보일수 있다면
행복할텐데
사랑해 사랑해
나의 가슴에 남은 사랑
그 맘에 가득 담아
간직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