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수의 터미널


작사 : 한다혜
작곡 : 김수환


행복했던 사연들을
낙엽처럼 싣~~고
기약없이 멀어져간
서러운 여인아
잊으리라 다짐하며
눈을 감아~도
돌아서니 그자리엔
허망한 소~~~~상
주간지에 표지던가
애수의 터미~~널
영롱했던 나날들을
쇼핑빽에 담~~고
꿈결인듯 사라져간
서러운 여인아
다시보니 미련스레
발돋움해~도
차창마다 비치는 건
낯선 얼굴~~~~들
담배연기 목메이는
애수의 터미~~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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