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일도 없어요 못 본거에요 그저 눈을 감으면 잊혀지겠죠
사랑은 늘 주기만해도 아름다운거라 내게 말했던 그대 잖아요
그댈 기다리던 하루가 참 행복했어요
변한거라곤 나의 눈 앞에 내가 모르던 사람처럼
사랑을 얘기하며 밝게 웃고 있네요 그대손에 껴준 반지 그건 내것이 아니죠
사람들 축복도 들리지가 않네요 다만 그댄 나 아닌 사람과
잊으라고 하시면 잊어줄께요 나라는 사람 없었던 것처럼
혹시나 아프지 않을까 걱정이 드네요 아팠던때가 그리워져요
그대가 내 눈을 볼때면 수줍어했었죠
변한거라곤 나의 눈 앞에 내가 모르던 사람처럼
행복을 얘기하며 밝게 웃고 있네요
그대 손에 껴준 반지 그건 내것이 아니죠
사람들 시선도 느낄수가 없네요
그댄 이미 날 떠났으니까
아시죠 나 이렇게 많이 변한 모습을
그대가 내눈을 봐도 피하지 않아요
여기에서 이렇게 축복해드리잖아요
괜찮아요 그대만 편하면
나는 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