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잡아줘
내가 아주 멀리 가기전에
더이상 너의 그 손을
잡을수가 없겠지
나 비록 이렇게
눈을 감은채로
너에게 소리없는 말로
내게 말하게 되었지만
*가슴엔 온통 멍이 들어 버린
너를 안아 주고 가기엔
내 지금 모든것들이
너무나 힘겹다는 것이 오
내 기억속에 모든게
조금씩 지워져가고 있어
날 사랑해준 너만을
잊지 않으려 애쓰고 있어
널 사랑해 지금도
나 떠나는 슬픔보다
널 혼자있게 하는 것이
내겐 더욱 더 가슴이 아픈거야
(널 두고 떠나는 것이)
견딜수 없는거야 날 잡아줘
이젠 너의 그 모습조차
기억나질 않아
제발 날 잊어줘
또 다른 사랑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