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있겠니

서지원



잊을수 있겠니 커피가 식어가 오히려 너에겐 저암ㄹ 잘된 일이야
조금만 건드려도 쓰러질 것 같은모습조명속에 점점희미해 지는데 푸른빛에 가득한 강물처럼 닫혀진 맘의 문앞에 난 서서 웃어야할지 울어야 할지 몰라서 자꾸 시계만 보며 너를 외면 했지만 식은 커피에 떨어지는 내 눈물까지는 숨길 수 없었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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