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냐, 이게 아닌데 왜 난 자꾸만 친구의 여자가 좋을까?
이러면 안되지 하면서 왜 내맘속엔 온통 그녀생각뿐일까?
친구 몰래 걸려온 그녀의 전화가 난 왜이리도 설레일까?
냉정하게 거절하면 되는데 왜 난 그녀를 거절하지 못할까??
정말 난 미치겠어 나도 나를 잘 모르겠어..
오랜 친구와의 우정을 외면한채 여자땜에 흔들린게..
너무나 괴로워 나만 포기 하면 되는데...
왜 난 고민할 가치도 없는 일을 이렇게 고민하고 있는지?
◈후렴◈
미안해 내 친구야 잠시 너를 기만했던 걸
지금까지 너에 대한 내 우정이 아직도 좀 모자란 가봐..
이해해줘 내 친구야 잠시 흔들렸던 우정을..
누군가가 너와 나의 친구사일 질투해 시험했던거라...
그렇게 생각 해줘~
<2>
뭐야 정말이게 뭐야 왜 하필 난 친구의 여자가 좋을까?
이러면 안되는 줄 알면서 왜 난 자꾸 그녀에게 끌리는걸까?
친구와 그녀가 다퉜다는 얘길 듣고 왜 내가 웃는걸까?
말도 안돼는 상상을 하며 헛된 기댈 왜 난 자꾸하는 것일까?
정말 난 모르겠어 이런 내 자신이 싫었어..
내 욕심만 채우려 우정을 잠시 망각했던 내 자신이 싫었어..
너무나 괴로워 마치 죄짓는 것같아
이젠 모든걸 다잊고 난 친구 곁으로 돌아 가야 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