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어머니

정태춘



저 꽃잎 속에 피어 오르는 향내 맡으면
꿈 속에 보듯 내 어머님의 모습 그리워

바람결 따라 어디론가 흩어져 가는
그 향기 속에 나 또한 묻혀 가고 싶어라

산과 들을 넘어,
사랑과 우정을 건너
저 향기보다 더욱 진한 근심 서린 곳으로

바람아 불어라
거기 까지만 불어라
어머님의 그 말씀이
다시 들리게만 불어라
얘, 내 아들아, 복 되거라
내 사랑하는 아들아

(197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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