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괜찮아요 그렇게 말은 했었지만
내 발걸음은 너의 집앞을 지나쳐가고 있을지 몰라
눈이 많던 그날밤 기억나는 건 날 보며 눈물흘리던
네 모습 마지막인걸 그땐 몰랐죠
미안해요 이런 말뿐이지만 이건만은 꼭 믿어주길
함께 했던 수많았던 기억 모두 진심임을
*난 다시 숨을 쉬죠 너의 눈물로
너는 없지만 변해가는 날 느끼죠
가끔 듣게 되는 소식으로 웃을수 있도록
나 이제는 그댈 보내줄께요
부러져버린 손톱처럼 믿음도 깨져버린 것을
이젠 이해해요 어리석은 용서는 상처란 걸
* 반복
괜찮다고 네겐 말을 했지만
너의 집앞을 지나쳐가고 있을지 몰라